<객관화 客觀化>
사진 속 자신의 모습을 본다.
이렇게 집중적으로 카메라의 중심에 있었던 적이 없었다.
달랐다.
내가 생각해 온 내 모습과 많이 달랐다.
그런가보다.
그래서 사람들은 흔히 모니터란걸 한다.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지가 궁금한거다.
다른사람 눈에 보이는 내 모습과,
내가 알고있는, 내가 만드는 모습은 차이가 있다.
그리고 그게 중요한 거다.
내가 아는대로 내가 만드는대로
타인의 눈에도 그렇게 보이는것.
객관적인 서술, 객관적인 묘사, 객관적인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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