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중독된 삶, 한대수>
중독.
어떤 사람은 중독을 갈망하며 살기도한다.
그게, 열정의 재료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언제나 남들과 다른 나를 향하는 게 우리의 본능인데,
동시에 집단으로부터 따돌림을 당하지 않기 위해
그 모호한 경계를 찾는 게 우리의 비극인 것 같다.
누군가는 그 지점을 발견하고 거기서 사회적 성공을 얻어낸다.
그리고 그 경계를 찾지 못한, 혹은 너무 벗어난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들만이 노력했고, 성공했으며, 그러므로 위대하다고 역설하고
스스로 지도자가 되기도한다.
사실
우리 모두가, 인류 모두가 이러한 유전적 굴레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때문에 뭔가에 중독되지 않고서는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게 아닐까…
▶관련기사 - 또 한 명의 세시봉 가수 한대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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