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 데이비드 블레인 David Blaine, 진짜 의미 있는 도전이란 뭘까?
가끔씩 '이 세상에서 진짜로 가치가 있는 게 뭘까?'하는 의문이 생기게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마술사이자 스턴트맨인 데이비드 블레인David Blaine은 이런 질문을 하게 만드는 사람 가운데 한 명입니다.
'대체 왜 저런 짓을 할까?'
'왜 저렇게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걸까?'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 비생산적인 일처럼 보이는 불가능한 도전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고층빌딩에서 줄타기를 하다가 감옥에 간 사람도 있고, 산소호흡기 없이 높은 산 정상에 오른 사람도 있습니다. 데이비드 블레인은 숨을 쉬지 않고 17분간을 버틴 사람입니다.
이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서 그는 자신의 직업인 마술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마술사로서 나는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숨을 참는 것이든 카드를 섞는 것이든 마술은 아주 간단하고 생각한다. 그것은 연습과 훈련이며 실험이다.'
이 영상을 보며 생각했습니다.
집을 짓고 도로를 건설하는 것은 정말로 생산적인 일일까요?
농사를 짓고 가축을 키우는 것은 정말로 생산적인 일일까요?
단지 생존을 위한 게 아니라, 우리의 마음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관해서라면 진짜 가치가 있는 일은 혹시 다른 게 아닐까요?
본인의 표현대로 참 단순한 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한글자막이 보이지 않거나 재생이 되지 않으면 두 번째 영상을 이용하세요
'TE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슈아 프래거(Joshua Prager)의 특별한 복수 (2) | 2013.06.05 |
---|---|
우엘리 게겐샤츠 Ueli Gegenschatz, 하늘을 나는 이유 (0) | 2013.05.22 |
[TED] 켄 로빈슨 Ken Robinson, 학교가 창의력을 죽인다. (2) | 2013.04.23 |
[TED] 수 오스틴 Sue Austin, 바닷속에서 휠체어를 타는 건 누구의 생각일까? (4) | 2013.04.15 |
[TED] 수잔 케인 Susan Cain, 내성적인 사람들의 힘 (0) | 2013.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