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스 포 Brothers Four, Greenfields, 시간과 함께 변하는 세상



브라더스 포 Brothers Four, Greenfields, 시간과 함께 변하는 세상.


모든 것이 시간과 함께 변해간다.

만일,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런 변화가 없을까?

변화가 없는 세상은 어떤 느낌일까?


우리는 때로는 변화를 통해서 감동을 느낀다.


1957년 만들고, 1960년에 싱글 앨범 Greenfields를 발매하며 활동을 시작한 브라더스 포Brothers Four.

그들이 바로 60년대의 새로운 포크음악 세계를 열기 시작한 그룹이며 Greenfields가 그들의 대표적인 음악이다.


2014년, 55년이 지난 지금도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Brothers Four


밥 플릭Bob Flick, 존 페인John Paine, 마이크 커크 랜드Mike Kirkland, 딕 폴리Dick Foley, 오리지널 멤버의 이름이다.

69년에 마이크 커크 랜드가 마크 피어슨Mark Pearson으로, 1990년에는 딕 폴리 테리 라우 버Terry Lauber로 바뀐다.

71년부터 89년까지 18년 간은 마크 피어슨대신 밥 하스Bob Haworth가 대신하고 89년에 마크 피어슨이 다시 자리로 돌아온다.


한 사람이 55년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도 만만치는 않을 텐데,

두 사람이 55년을 함께 하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이들 네 사람은 큰 변화 없이 한 자리에서 100년의 절반이나 되는 시간 동안 같은 노래를 불러왔다.


Brothers Four


시간은 흐르고 세상은 변했다.

그들이 부르는 노래는 그대로지만 그들의 모습은 젊은이에서 할아버지로 변했다.

여전히 그들의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과 같은 세대는 물론이고 그들의 아들 세대와 그 아들 세대까지,

Greenfields를 들어보지 못한 사람이 별로 없을 정도로,

그들의 음악은 인류 보편적 문화가 되어버렸다.


그들은 고음을 향해 소리치지 않고,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가사를 읊조린다.

그들의 음악은 오히려 지금의 모습, 세상을 다 이해한 것 같은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들려주는 게 어울리는 것 같다.


세상은 시간과 함께 변해간다.

하지만 인간의 내면에 자리 잡은 그 무엇인가는 결코 변하지 않는 것 같다.


[Greenfields 가사]

햇빛이 쏟아지는 푸른 초원이 있었네. 시내가 흐르는 골짜기가 있었네. 하얀 구름이 높게 뜨는 푸른 하늘이 있었네. 

그것은 영원한 사랑의 편린(片鱗)이었네. 두 사람은 푸른 초원을 거니는 연인이었지. 

지금 푸른 초원은 시들어 없어졌네. 골짜기로부터는 흐르고 있던 시내의 모습도 사라져 버렸지. 

내 마음 속을 불고 지나가는 차가운 바람과 함께 사라져 버렸네. 꿈을 버린 연인들과 함께 떠나 버렸네. 

두 사람이 헤맸던 푸른 초원은 어디로 갔나. 그대가 왜 떠났는지 나는 모른다. 

어둔 구름이 태양을 숨길 때, 나는 계속해서 찾을 수 있을까. 

알고 있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 이곳은 공허하다는 점이지. 

그러나 나는 그대가 돌아올 때까지 계속해서 기다리리라. 그대가 깨달을 날까지 기다리리라. 

그대의 마음이 정처없이 방황하고 있는 동안, 그대는 행복해질 수 없는 것이네. 

그대가 돌아올 때까지 그대는 행복해질 수 없는 거예요. 이 푸른 초원, 그리고 내 곁에 돌아올 때까지는.

출처 : 이야기 팝송 여행, 이야기 샹송칸초네 여행, 1995.5.1, 삼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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