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필요한데 선곡은 하기 싫고
그렇다고 아무 음악이나 듣는 건 참을 수 없다면?
그런 이유때문에 나는 라디오를 듣는다.
벌써 1년 넘게 들은 라디오가 있다.
한국가요가 없다는 게 유일한 단점이다.
*한국가요 K-Pop 채널이 론칭되어 알려드립니다.
[관련 글 바로 가기] 2013년 4/18일 - AccuRadio의 선택, 외국방송에서 우리말로 보고 듣는 K-Pop
채널은 다 돌아보지 못할 만큼 많다.특별히 클래식과 뮤지컬, 재즈가 알차다.
물론 Pop도 여러개의 채널이 있다. 내가 듣지 않아서 잘 모를뿐…
쉽게 들어 본 음악부터 일부러 찾기도 힘든 음악까지 다양하다.
카테고리를 작곡자별로, 장르별로, 뮤지션별로 등등 다양하게 분류했다.
20th Century Masterworks, Bach, Vocal Jazz, Broadway Love Songs, R&B 등등 전부 열거하기도 힘들다.
중간 중간에 나오는 짧은 광고성 멘트 이외에 방해되는 요소는 없다.
하루 종일 며칠씩 연결해 놔도 끊임없이 음악을 들려준다.
가입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다만 가입을 하면 My Channels를 이용할 수 있는 정도의 편리함이 있다.
자주 듣는 채널을 골라 My Channels에 등록해 놓고 싫증나면 바꿔준다.
아침엔 Bach를 듣고 낮엔 Beatles를 듣다가 저녁엔 Piano Jazz를 듣는 식이다.
그러다가 뭘 들을지 막연해지는 순간엔 AccuRadio staff picks가 대기하고 있다.
조금은 귀찮은 선곡,
그러나 언제나 음악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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