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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자연주의 필수 아이템

키네시오 테이프, 스포츠 테이프, 밸런스 테이프



<키네시오 테이프, 스포츠 테이프, 밸런스 테이프>


진통제 [ analgesic , 鎭痛劑 ]

통각의 전도를 차단하여 대뇌피질지각령(領)의 감수성을 저하시켜 통증을 억제하는 약물. 마약성 진통제(모르핀, 코데인, 메타돈, 펜타닐 등)와 해열진통제(아스피린, 인도메타신, 페나세틴 등)로 크게 구분한다. 마약성진통제는 엔케팔린 등의 내인성 모르핀모양 펩티드에 대한 수용체에 결합하여 작용한다. 해열진통제는 프로스타글란딘의생합성을 저해하여 통증을 억제한다. 또한 해열진통제는 시상하부의 체온조절 중추에 작용하여 체온을 내리는 작용도 갖고있다.


[출처]생명과학대사전, 강영희


이 약은 중추신경을 자극시키지만 의식은 잃지 않는다. 보통 마약성 진통제와 비마약성 진통제로 구분한다. 대부분의 비마약성 진통제 약물군이 해열 및 항염증 효과를 지닌다. 또한 서로 화학적 유사성은 없으나 작용기전 및 부작용이 아스피린과 비슷하여 흔히 아스피린계 약물이라 칭한다. 아스피린계 약물은 아편계 진통제와는 달리 중추성 진통효과나 육체적 의존성 또는 약물남용의 위험성이 없으므로 주로 사용되곤 하지만 비교적 마약성 진통제보다는 최고 효능이 떨어진다.

[출처] 진통제 | 두산백과

진통제란 이런거다. 
통증이 뇌에 전달되는 길을 차단한다고 하는데 이건 다른말로하면 마비시키는것과 같다.
마약성인가 아닌가로 구분한다.
결국 통증의 원인을 치료하는 건 아니라는거다.

'두통, 치통, 생리통'

이런 광고 카피를 보면 알 수 있었어야 했다.
원인이 다른 세 가지 증상에 같은 약으로 통증을 없앤다는 게,
생각해보면 통증을 못느끼게 해준다는 것과 같은 얘기였다.
물론 통증만 사라져도 삶의 질이 향상된다.
그리고 통증이 억제되는 시간이 길어지면 그 원인도 점차 나아진다.
진통제가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도 사실인 셈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진통제를 피하고 있다.
대안으로 허브와 명상을 이용하기도 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효과는, 진통제에 비해 느리고 약하다.
물론 명상과 호흡이 익숙해지면 진통제가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강력한 진통효과를 볼 수도 있다.
보통사람들에겐 어려운 일이지만, 명상으로 자기 최면 상태에 들어가 마취제 없이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수준이 어떻든, 꾸준히 명상과 호흡을 하는 건 장기적으로 상당한 도움이 된다.

얼마전에 눈을 치우다가 허리를 삐끗했다.
운동이라곤 전혀 하지 않다가 갑자기 무거운 눈을 치우면서 지나치게 힘을 주어 생긴 일이다.
담이 걸렸다고도 하고 염좌라고도 한다.
허리가 삐었다고도 하는데, 그건 인대에 급성 염좌가 생긴 걸 말한다.
인대가 찢어지거나 늘어나서 관절을 유지하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약은?
소염 진통제 뿐이다. 이름은 달라도 전부 소염 진통제라고 보면 된다.
심한 경우 근육 이완제를 쓰기도 한다. 효과는 미미하다.

다른 대안은?
없다.
병원에서도 마찬가지다.
물리치료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는 대안이다.
물리치료 역시 여러가지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일시적이다. 물리치료로 완전한 치료를 한다는 게 어렵다는 얘기다.
꾸준히 '다 나을때까지' 하는 건 또 다른 얘기다.

병원에도 가지 않고 약국에도 가지 않았다.
진통제는 당연히 먹지 않았다.

명상?
그 수준이 아니라서...

통증이 심해서 작은 움직임도 힘들었다.

우연히,
바닥에 떨어진 티셔츠를 주워서 허리에 둘렀다.
패션처럼, 허리에 두르고 팔 부위를 허리띠처럼 질끈 묶었다.
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런데 통증이 사라졌다.

어라?

부러진 뼈에 부목을 대는 것처럼,
티셔츠가 상처나고 찢어진 근육과 인대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 것 같다.

그렇게 생각을 하자,
이어서 운동선수들이 사용하는 테이프가 떠올랐다.
TV에 보면 주로 배구 선수들이 팔에 잔뜩 붙이고 나오는 살색의 테이프!

검색...

스포츠 테이프
밸런스 테이프
키네시오 테이프

효율적인 신체운동과 통증부위의 기능회복을 연구하는 운동기능학을 의미하는 키네시올로지Kinesiology에서 따온 이름이다.1982년 일본의 카세 겐조 박사가 연구 개발했다고 한다.


인간의 근육과 유사한 신축성을 가진 테이프를 근육 방향으로 붙이면

피부와 근육 사이의 공간을 늘려주어 혈액과 림프액 등의 순환을 촉진시킨다.
넓어진 공간으로 순환이 증가되면서 자연치유력이 높아져 통증이 완화되고 근육의 운동기능이 되살아난다.


피부에 붙여진 테이프는 피부에 물리적 자극을 지속적으로 가하게 되는데

이 자극은 통증을 전달하는 섬유보다 먼저 척수에 도달하여 통증의 전달을 억제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통증을 못 느끼게 된다는 얘기다.

주로 근육통과 관련된 치료에 쓰이지만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고 소화불량 같은 내부 장기의 문제에도 효과가 있다.
약물은 전혀 들어있지 않다.

몇 가지 제품을 검색해봤다.
평범해 보이는 제품에서 특별한 재료를 사용한 것까지, 사실 효과는 다 비슷하다.
중요한 건 붙이는 방법이다.

일단 가까운 약국에서 5미터짜리 제품을 하나 구입했다. 보통 길이 5미터 x 폭 5센티미터 짜리를 판다.
가격은 국산 5천원짜리부터 2만원이 넘는 것 까지 다양하다. 역시 효과는 가격과는 상관없다.


골반 위쪽으로 척추 양옆 근육을 따라 두 줄로 테이프를 붙였다.

거짓말처럼, 통증이 줄어든다.
게다가 쉽게 움직일 수 있다.
3~4일에 한 번 정도 갈아주면 된다.
테이핑을 한 채로 샤워를 해도 괜찮다.

제대로 배우려면 6개월은 투자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생활 속에서 간단한 처방은 몇 가지 기술만 알면 해결 가능하다.
대표적인 통증이 허리와 무릎이니까 거기에 어깨와 손목 발목 정도만 알아두어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약물없이 통증을 줄이고 근본 치료를 돕는 방법, 
키네시오 테이핑이 삶의 질을 향상시켜준다.
 

[관련 글]

▶EFT, 간단한 자가 치료법

▶밸런스테이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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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키네시오 테이핑의 광고사진이다.